보림선원 백봉 김기추 거사  
삭발 출가 않고도 “일체가 허공” 깨달은 백봉거사 항일운동·교육사업 하다 청주 심우사서 득도 경지에 올라 당대의 선사들로 부터“말법 시대의 등불” 칭송…“재가자도 깨달을 수 있다”는 거사선풍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보림선원에 그 정신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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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im Zen Center
인연이 있으면 오고 인연이 없으면 가거라. 그러나 인연의 당처가 비었음을 깨닫거든 가다가 되돌아 오라. 반가이 맞이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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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寶林三關

제1관: 不去不來處에 生者何物 滅者何物인고? 自答: 泰山刮目來 綠水掩耳去
제2관: 心外無法處에 迷者何物 悟者何物인가? 自答: 古路草自靑 正邪俱不用
제3관: 人我皆空處에 說者何物 聽者何物인가? 自答: 若論今日事 忽忘舊時人

가고 옴이 없는 곳에 산자는 무엇이며 죽는 자는 무엇인고?
태산이 눈을 부릅떠서 오니 녹수는 귀를 가리고 가누나

마음 밖에 법 없는데 미한 자는 무엇이며 깨친 자는 무엇인가?
옛길에 풀은 스스로가 푸르르니 바름과 삿됨을 아울러 아니쓰네

너와 내가 비었는데 말하는 자는 무엇이며 듣는 자는 무엇인가?
만약 오늘 일을 논의하면 문득 옛 때 사람을 잊으리

( 보림선원에 들어오고자 하면 먼저 선생님의 이 보림삼관을 통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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