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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승공예

 지승공예 기법은 종이를 좁다랗고 길게 잘라 엄지와 검지로  비벼 꼬아 노끈을 만들고 이를 엮어 여러 가지 기물을 만드는 것인데 이 노끈을 ‘지노(秖蘆)’ 또는 ‘노역게’ 라한다.
종이가 흔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글씨 연습을 하고 버리게 된 종이를 모아 두었다가 창호를 바르는데 사용하거나 버리게 된 휴지를 모아 지승기법으로 생활용품을 만드는데 이용하기도 하였다.
특히 조선 시대에는 헌책을 뜯어내어서 이것을 이용해 지승그릇을 만드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한때는 소중하게 생각되어야할 서책을 뜯어 지승그릇을 만드는 것을 엄금하였던 일도 있었다.
지승공예는 짜는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 기하학적인 무늬가 나오기 마련이다. 때로는 색지나 검은색 물을 들인 종이를 함께 써서 무늬를 베풀어 장식하기도 하였으며 굴곡이나 변화를 주어 갖가지 형태를 연출하기도 했다. 깨끗한 종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목판으로 인쇄된 서책을 이용하였는데 먹 글씨가  자연스럽게 무늬를 이루게 되어 오히려 운치 있어 보이기도 하였다.
질긴 닥지를 꼬아 만들어 여기에 기름을 먹이거나 주칠(朱漆), 흑칠(黑漆)등 옻칠을 올리면 더욱 견고해져 마멸(磨滅)이 더디므로 보존성을 높일 수 있어 오래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다. 또 채색을 하여 아름답게 꾸미기도 하였다.
옻칠은 예전에도 지금처럼 귀한 것이어서 민간에게 옻칠을 사용하는 것을 나라에서 규제하였기 때문에 함부로 쓸 수도  없었고 또한 일반인이 취급하기도 어려웠다. 한지의 우수성과 옻칠의 우수성이 한대 묶여 지천년이라는 말도 전해져 오고 있다.          


                                                                      지승공예가  이은영


이은영
   

草姸 이은영

 

충남무형문화제 제2호 지승장  師事

제30회 전승공예대전  入禪

제35회 강원도 공예품대회 특별상

제10회 전주 종이문화축제  特選

제4회  원주 한지대전  入禪

제22회 한국 예술문화대전  推薦作家

칠,지,토 생명의 어울림 2회전시(치악예술관)

현)강원도 초,중,고 강의

현)정선농업기술센타 강의

현)예한공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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