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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원보살님께 |
2006-05-24 오전 1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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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살님
저, 성운이 엄마입니다. 우리 선원 홈페이지를 찾아봤더니 보살님 글이 있더군요.
그동안 너무 이사도 못드려 죄송합니다.
그동안 바쁘게 사느라(핑계) 한국 온 지 꽤 됐지만
절에는 그냥 때마다 왔다갔다 할 뿐 마음공부는 전혀 안 하고 살아왔습니다.
언제나 한결 같으신 보살님을 보며 본 받아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또 게을러지고... 보살님의 글을 읽으니 보살님의 말씀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공부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왜 좀 더 열심히 하지 않고 이리저리 잡생각에 끄
달렸였었는지 후회가 됩니다.
훌륭한 스님, 좋은 도반들과 함께 같이 마음공부 할 수 있는 기회도 항상 있
는게 아니더라구요. 물론 여기서도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겠지만 제가 워낙
낯을 가려서 어떤 단체에 속한다는 것도 부담스럽고... 시카고에 있을 땐 그
냥 저 자신이라는 사람 하나뿐이었는데, 여기서는 여러가지가 붙어 있는 느
낌입니다. 어느 집에 누구, 무얼 하는 사람인지 등등.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마음의 문을 더 열지 못하겠어요.
모두 다 보고싶어요
그리고 보살님 가정과 사업, 모두 좋은 일만 있기를 멀리서 기도합니다.
성불하십시오.
이 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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