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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새내기포교 열기
- 염주선물·茶공양·홍보책 배포등 백태 - - 운동권 탈피 신앙강화…교계지원 아쉬워 -
새학기를 앞두고 전국 각 대학 불교학생회가 신입생 포교를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각 대학 불교학생회의 신입생 포교는 이미 본고사·수학능력평가일, 합격발표때부터 펼쳐왔다.
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곽상인, 이하 대불련)전국25개지부 2백4개 대학 불교학생회 대부분은 그간 「민중불교」라는 기치아래 운동권 이미지를 보여왔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불교학생회는 ‘신앙생활의 내면화’에 주력하겠다는 자정적 분위기 아래 새로운 모습으로 새법우를 맞으려는 의욕의 열기가 뜨겁다.
연세대 불교학생회의 경우 본고사를 치던 날 아침 예비 연대생인 수험생들에게 따스한 차보시를 하면서 연대내 불교학생회의 존재를 알렸다. 이어 추위에 떨며 자녀의 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을 동아리 법당으로 안내하고 목탁을 치며 함께 합격을 기원해 학부모들에게 불교학생회의 건전함과 종교성을 알리는 특이한 활동들을 펴 다른 동아리의 모범이 됐다.
또 입학생들이 적어낸 신상카드를 일일이 조사해 약 8백여명의 불자학생들을 찾아내고 각 가정으로 동아리 홍보책자를 보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며 새법우들을 맞을 개강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여자전문대학를 중심으로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보이고 있는 부산·경남지부와 대구·경북지부의 대학들은 새내기들에게 불교학생회 동아리를 알리는 팜플렛과 리플렛을 제작, 교내 곳곳에 배포하는 기본적인 홍보에서 부터 대학입시일과 합격발표일에 맞춰 차보시, 단주보시를 하는 적극적인 활동도 전개했다. 이와함께 2월 중순부터 연등을 제작, 또다른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교내를 밝히고 있다.
이같은 신입생 포교는 그동안 새학기 동아리 회원모집 시기를 시작으로 펼쳐오던 소극적인 홍보활동에서 벗어나 입치철로 그시기를 앞당김과 동시에 활기를 띠어 새법우들에게 불교학생회의 위상을 바르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불교학생회는 이를 계기로 최대한 많은 법우를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와함께 각 대학은 대불련의 지부와 홍보자료를 상호교류하고 서로의 새내기 포교 노하우를 교환하는 등 그동안 청년불교가 침체에 빠져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우고 있다.
전국 각 대학 불교학생회는 3월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입생 포교에 나서는데 이어 4월 초파일, 가을 학기등 언제든지 새내기를 받아들일 창구를 열어 놓을 계획이다. <도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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