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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포교사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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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의 의무 ㅣ 6 포교사의 의무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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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포교사의 의무
 
1 중생의 재난과 고통을 없애 주어야 한다
 
포교사는 부처님을 대신한 법사다. 부처님처럼 위대한 위신력과 신통력을 갖추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그는 항상 부처님의 가피력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중생의 재난과 고통을 제거하고 중생의 무명. 번뇌를 소멸해 주며, 중생의 온갖 소원을 성취시켜 주어야 한다.
 
중생의 고통은 낳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뿐만 아니라 이별하고, 미워하고, 구하려고 하여도 구하지 못하고, 가난하고, 핍박 받고, 수탈당하고, 소외당하는 등 여러 가지이다. 중생들의 이러한 현실적인 고통을 해결해 주어야 하는 것이 포교사의 첫 번째의 의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포교사는 외우와 내란이 일어났을 때 그것의 정치적. 사상적. 역사적 배경을 여실히 관찰하고, 서산대사가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처럼 정법을 수호하기 위하여 과감하게 칼을 들고 일어나야 한다.
 
또한 중생이 이별의 고통 속에 고독을 헤매인다든가, 병들어 있을 때 동병상린의 애정으로써 그들을 달래고 같이 그 고통을 나누며 가난하고 곤궁한 사람이 있으면 가난과 곤궁을 극복할 용기를 주며,
 
불의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으면 그 불의를 척결할 용기를 주며, 억압되고 착취당하는 사람이 있으면 억압자와 착취자에 대하여 저항할 수 있는 가호력을 주며, 죄업을 없애 주어야 한다.
 
고통 속에서 희망을 주는 일, 재앙 속에서 역경을 벗어나게 하는 일, 특히 죽음에 임한 자에게 그 죽음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참회와 발원을 통해 극락에 왕생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포교사의 의무다.
 
2 중생의 무명, 번뇌를 제거 시켜 주어야 한다.
 
이 세상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중생심 가운데 가장 깨닫기 어렵고 버리기 어렵고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 음욕심이고 진에심이며 어리석은 마음이고, 나와 내 것만 주장하는 소유욕이며 의심하는 마음이다.
 
음욕심은 인간의 역사를 구성하고 인류의 재생산을 도모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음욕심이 공동체적 관심과 도덕 속에서 유지, 발전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쾌락과 부도덕성에서 발휘될 때 인간의 죄는 시작되는 것이다
 
불교는 성을 개방하고 억제하는 것을 문제시하는 종교가 아니라 성을 정당하게 가질 수 있는 바른길을 가르치는 종교다.
성은 반드시 공동체 윤리를 기본으로 하여 발산되어야 하며 개인적. 쾌락적으로 발산되어서는 안된다. 사회와 국가가 명랑하고 아름다워 지려면 제일 먼저 성 도덕이 확립되어야 한다. 청정은 불국토의 제일 요건이기 때문이다.
 
음욕은 번뇌의 제일 원인이므로 음욕의 절제가 번뇌의 발생을 막는 제일 요건이 된다. 이런 탐욕과 성냄은 긍극적으로 인간의 어리석음에 그 원인이 있다. 어리석은 마음만 없다면 야심과 의심도 있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 세상의 모든 병 가운데 무명(無明)이 가장 무서운 병이 된다. 무명이란 진리를 바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진리란 인생의 의미와 구조를 바로 인식하는 것을 의미하고 이 세상의 실상에 대한 바른 견해를 말한다.
 
그것은 연기의 도리이며 인생과 우주의 무상함과 무아함을 투철하게 꿰뚫어 보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포교사는 증생의 무명을 제거하여 인생과 우주의 실상을 바로 인식하게 하고 진리롭게 살게 하는 것이 가장 중대한 임무다.
 
3 중생의 온갖 서원을 성취시켜 주어야 한다.
 
중생은 중생의 근기대로 각자의 서원이 있다. 장수(長壽)의 소원, 부자가 되고자 하는 소원, 명예를 얻고자 하는 소원, 원력을 지니고자 하는 소원, 재주를 갖고자 하는 소원, 신통을 얻고자 하는 소원 등 중생이 갖고 있는 소원은 한이 없다.
또한 부처가 되고자 하는 원, 보살행을 하고자 하는 원, 극락에 왕생하고자 하는 원등 종교적 소원도 갖고 있다.
 
이러한 소원들을 부처님 앞에서 맹서하는 것을 서원이라 하며 이런 서원을 이루고자 원을 발하는 것을 발원이라 한다.
중생은 발원을 함으로써 각자의 소원이 성취되는 길목에 들어서게 된다. 인간이 원한다는 것은 아직 그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며 그것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발원과 함께 실천적으로 노력을 하여야 한다.
 
포교사는 이런 중생의 서원을 하나하나 밝게 알고 그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위신력과 세상의 이치를 바르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서원을 해결해 주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건강을 원하는 자에게는 무욕(無慾)을 가르쳐 부처님의 신통력이 그의 내면에 있게 하며,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자에게는 지족(知足)을 가르쳐 부처님의 위신력이 그 안에 살게 하며,
지혜롭기를 원하는 자에게는 선정(禪定)을 일깨우고 극락에 왕생 가기를 원하는 자에게는 염불을 하게 하여 부처님의 중생 구제력에 섭수 되게 한다.
 
포교사는 중생의 은갖 서원을 일일이 다 듣고 나서 포교사 자신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포교사가 항상 발원하여 왔던 부처님의 자비심에 호소하여 모든 것이 부처님의 자비심에 호소하여 모든 것이 부처님 안에 섭수 되고 불의한 것은 절복(折伏)될 것이다.
 
이것은 포교사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부처님의 능력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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