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천성산을 400여 차례 오르고 늪과 계곡과 저수지와 연이어 있는 물의 흐름을 따라 수없이 발걸음 하면서 비로소 ‘맑은 샘물 한 방울에는 거대한 발전소에서 생산해 낼 수 있는 양보다도 더 많은 좋은 에너지가 깃들여 있다’고 했던 빅터 사우버거의 말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천성을 흐르는 맑은 물소리는 화엄의 바람소리를 싣고 태고 적부터 길러온 생명이야기를 계속하기 위하여 우당탕탕 바위에 몸을 부대끼며 긴 여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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