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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황석굴 | | 중국 간쑤성[甘肅省] 둔황현[敦煌縣] 남동쪽 20km 지점에 있는 불교유적. 소조불상(塑造佛像)과 벽화 등의 불교미술품 외에 많은 고문서류가 발견되어 동서문화교류사 또는 중국불교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1907년 영국의 A.스타인과 그 다음해 프랑스의 P.펠리오에 의해 알려졌다. 명사산(鳴沙山) 기슭에 길이 1.6km에 달하는 크고 작은 600여 개의 불교석굴이 있는데, 둔황문물연구소[敦煌文物硏究所]의 조사에 의하면 불상조각이나 벽화가 있는 동굴은 469개소에 달한다. 빙하기의 충적층(沖積層)에 속하는 수성암(水成岩)으로 된 석굴이어서 불상은 모두 소조상(塑造像)이며 4세기 중반부터 13세기에 이르는 1,000년 간 석굴조영자(石窟造營者)들은 벽화의 제작에 힘썼다. 이들 벽화는 표면에 석회를 칠한 벽면 위에 짙은 채색의 불교회화를 치밀하게 묘사했는데, 제작 연대별로는 위대(魏代)가 22굴, 수대(隋代)가 90굴, 송대(宋代)가 103굴이 있다. 그 중에는 청대(淸代)에 들어와서 그린 것들도 있다. 둔황석굴의 조사보존사업은 1960∼1970년대에 걸쳐 행해졌는데 1972년의 보고서에 의하면 최고(最古)의 것인 366년(前秦의 建元 2)의 것으로부터 492개의 동굴이 조사되어 2,000여 채의 채색소조상(彩色塑造像)과 4만 ㎡의 벽화를 조사 연구하고 500여 ㎡의 벽화와 30여 채의 소조상이 복구되었다고 한다. 그 밖에도 북위(北魏)와 당대(唐代)의 견직물 60여 점, 748년의 문서, 인쇄된 불상 등을 발견 조사하고 계속 연구하고 있다. 또한 둔황문서 중의 불교관계서적을 통해 중국의 불교 수용과정을 엿볼 수 있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현대불교미디어센터 자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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