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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문석굴 / 룽먼석굴
 
용문석굴(龍門石窟)
 
 
용문석굴


뤄양[洛陽] 남쪽 약 14km 지점에 있다. 석굴이 있는 이췌산[伊闕山]은 이허[伊河]를 사이에 두고 서산(西山)과 동산(東山)으로 갈라지며, 석회암의 암벽에 다수의 크고 작은 동굴을 뚫어놓았는데, 동굴 안에는 저마다 엄청난 수의 불상이 새겨져 있다. 그 수는 동굴 1,352, 감(龕:불상을 모시는 장) 750, 석탑 39, 불상 9만 7306체라고 기록(룽먼寺保管所)되어 있다.
석굴은 북위(北魏) 때 만들기 시작하여 수(隋)·당(唐)으로 이어지고 송(宋)나라에서 끝났으나, 그 주요 부분은 5세기 말에서 7세기 후반에 이르는 불교미술의 전성기에 조영(造營)되었다. 북위굴(北魏窟)이 있는 서산의 석굴군(石窟群)은 고양동(古陽洞)을 비롯하여, 빈양동(賓陽洞)·연화동(蓮華洞)
용문석굴
등이 유명하며, 우수한 북위 불상이 많다.
또, 서산의 중앙에 있는 봉선사동(奉先寺洞)의 대로사나불(大盧舍那佛)은 높이 13m의 거대한 석불로서, 협시(脇侍)인 보살상·나한상·신왕상(神王像)·인왕상 등과 함께 당(唐)나라 조각의 최고봉을 이룬 수작으로서, 그 조상기술(造像技術)의 뛰어남과 높은 품격은 특기할 만하다.
당나라의 고종(高宗)과 측천무후(則天武后)가 만들기 시작하여 675년에 준공되었다. 동산의 간경사동(看經寺洞) 등은 모두 당대에 조영한 것이다. 동산의 북쪽에는 백낙천(白樂天)의 묘가 있다. 룽먼의 북위불은 윈강의 불상에 비해 조상기법이 매우 섬세하고, 작풍에도 날카로움을 안에 숨긴 우려전아(優麗典雅)한 멋을 풍긴다.
불상이 가지는 유암(幽暗)한 표정, 당당한 체구, 정돈된 착의(着衣)와 상현좌(裳縣座), 힘차게 흐르는 구름을 타고 나는 신선과도 같은 천인(天人) 등 모두 남조(南朝) 불상 작풍의 영향을 받았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현대불교미디어센터 자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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