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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카>(Jataka, 本生이라 번역함)는 부처님의 전생이야기를 모은 책인데, 현재 남전대장경 속에 547개의 이야기로 수록돼 있다.
내용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기 전, 과거세의 수행자 시절(이때는 보살 또는 대사라 불렀다)이었을 때, 어떤 선행과 공덕을 쌓아 부처가 되었는가를 말해주는 인연설화이다. <자타카>의 소재로는 주로 고대 인도 민중들 사이에 널리 전해지고 있던 설화나 우화가 중심이 되었고, 현재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것은 5세기 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교가 아시아지역으로 전파됨에 따라 <자타카>는 중앙아시아 각국을 비롯하여, 자바의 볼보도르섬, 중국의 용문석굴 등에 조상(彫像)과 벽화의 소재로 많이 제공되었다.
<자타카>에 수록된 모든 이야기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머리말의 역할로서 <현재 이야기>가 등장한다. 현재 부처님과 승단에 그리고 재가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전생이야기가 실리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어서 부처님은 이 현재의 사건은 우연히 이번 한 생에만 일어난 것이 아니라 과거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음을 밝히며 자연스럽게 <전생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타카의 본론 부분에 해당한다. 또한 자타카에서 부처님은 다양한 모습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이 한 생에 부처를 이루자면 얼마나 많은 전생을 거쳐 오면서 선업을 쌓았어야 했을까 생각하면 그것은 아주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가장 많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왕을 보필하면서 바른 통치를 하도록 조언하는 대신이나 사제의 역할이며, 또한 부처님은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취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자타카는 장엄하고 준엄한 여느 경전과는 달리 친숙하게 우리들이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경전이기도 하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제자는 물론이요, 타종교인, 그리고 종교를 갖고 있지 않는 사람들... 이 모두가 어렵지 않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경인 것이다.
참조; 민족사 [본생경] <현대불교미디어센터 자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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