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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가르침 [성도 ~ 열반까지]
 
 
  빔비사라왕에게 설법한 내용
 
빔비사라왕을 위한 설법
 
 
부처님께서는 빔비사라왕을 위해 다음과 같은 법을 말씀하셨다.

먼저 <오온이 모두 공함>을 설명해 주셨다. 이를 비유하여 물질[色]은 덩어리 거품과 같아서 잡을 수가 없으며, 느낌[受]은 물거품과 같아서 오래 있을 수가 없으며, 지어감[行]은 파초와 같아서 속이 굳지 못하며, 생각[想]은 꿈을 꿈과 같아서 허망한 소견이며, 의식[識]은 허깨비와 같아서 뒤바끰으로 일어나는 것이므로, 삼계가 실제가 아니어서 온갖것이 무상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나서 인연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다.
사람이 태어날 때에는 비록 부모로 인하여 그 몸이 생기기는 하지만 부모로 말미암아 그 과보를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선하거나 선하지 않음, 아름답고 추함은 먼저의 업으로 된 것입니다. 만약 여러가지 선을 지으면 죽은 뒤에 천상과 인간안의 시방부처님 앞에 태어나는 것이요. 만약 여러가지 악을 지으면, 죽은 뒤에 지옥, 아귀, 축생에 나는 것입니다. 온갖 법은 인연이 합치면 생겼다가 인연이 흩어지면 사라지는 것입니다.

 왕이시여, 무명(無明)에 의해서 행(行)이 있고, 행이 있음으로 의식[識]이 있으며, 의식이 있으므로 명색(名色)이 있고, 명색이 있으므로 육입(六入)이 있고, 육입이 있으므로 촉(觸)이 있고, 촉이 있음으로 수(受)가 있으며, 수가 있으므로 애(愛)가 있고, 애가 있으므로 취(取)가 있고, 취가 있으므로 존재[有]가 있으며, 유가 있으므로 생(生)이 있고, 생이 있으므로 노사(老死)와 근심[憂]과 슬픔[悲]과 고뇌(苦惱)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같은 12연기법을 무명이 사라지니 행이 사라지고, 행이 사라지니 식이 사라지고…등 이렇게 해서 차례로 노사우비고뇌가 결국은 사라진다고 설법해 주셨다. 이 말씀을 들은 빔비사라왕은 법눈이 깨끗함을 얻고 기뻐하며 부처님께 오계(五戒)를 받고, 대나무동산[죽림동산]으로 자리를 옮기실 것을 청하니 잠자코 허락하심을 알고 부처님을 세번 돌고 궁성으로 돌아갔다.

출처 ; [현대불교미디어센터 자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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