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원효스님 오도송, 원효스님과 관련된 전설, 원효스님 사진,기사,책에 대한 정보
원효스님 - 논문, 세미나

 
    글보기
 
원효 ‘발심문’ 한국 최초 청규(淸規)서 2006-03-15 오후 12:02
 
   
 
- 오형근교수 밝혀…중국 관계없이 단독 저술-
 
한국의 청규(淸規)사상은 신라시대 원효대사(616~686)로부터 시작됐으며, 원효대사의 발심문(發心文)은 한국적인 청규사상의 최초저술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오형근교수(동국대 불교학과)는 최근 발간된 <불교대학원논총 제3집>에서 ‘원효대사와 지눌선사의 청규사상’ 논문을 통해 원효의 청규는 중국의 청규사상과는 관계없이 단독으로 저술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중국의 백장선사(720∼814)가 대승의 계율을 근본으로 한 선원청규를 만들고 그 청규는 백장선사 후 약 4백년 후에 고려시대 구산선문이 성립된 시기에 도입됐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한 오교수는 이를 도입한 사람은 한국과 중국의 문헌적인 청규사상을 비교해 볼 때 지눌선사(1158∼1210)임이 분명하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백장선사가 대승계율이라고 말한 유가론과 영락경, 범망경이 신라에 이미 도입돼 원효대사의 ‘발심문’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진정한 한국의 청규사상은 원효대사(616∼686)가 지은 발심문에서 시작했다고 규정했다.
 
오교수는 또 원효의 청규사상은 자비와 보시를 강조하고 계율을 중시했으며 수도정신을 중심으로 한 수행사상을 내세우는 것으로, 이는 현재 강원에서 승려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발심수행장에도 잘 나타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한국불교의 청규사상은 원효의 ‘발심문’으로부터 시작해 고려불교에 백장청규사상이 도입되면서 지눌선사에 의해 명실공히 한국 선원의 청규사상이 성립됐다는 것이다. 이후 고려 운묵선사가 ‘천태말학운묵화상경책(天台末學雲默和尙警策)’이라는 청규사상을 보급해 선원의 질서를 바로잡고자 했으며, 야운선사도 자경문을 저술해 선원의 청규사상에 보탬을 주었다고 오교수는 설명했다.
 
 
<현대불교미디어센터 ⓒ 2006>

 
 
 
 
 
   
 
     
Copyright ⓒ 1995~2005 현대불교미디어센터.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buddhapia.com
 
붓다뉴스
“생명나눠 차가운 겨울 따듯하게”
신묘장구대다라니로 업장 녹인다.
“더 어려운 다른 이웃 돕자”
“평화정착 등 시대적 과제, 불교적 가치관으로 해법 제시해야”
1300 선재동자 “예, 잘 지키겠습니다”